흐린 날씨였지만, 초록 어린이집 친구들이 도서관에 견학을 왔었어요!
귀엽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네! 네! 선생님~♬' 라고 힘차게 외치던 초록어린이집 친구들이 생각이 나네요!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을 함께 이야기 해보고,
팝업북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을 보고 감탄하고,
선생님이 수수께끼 책에서 내는 재미있는 수수께끼도 맞추어 보기도 하였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까마귀 형님' 이야기를 책읽어주기 선생님께서 들려주셨답니다.
'까마귀 형님' 은 씻기 싫어하는 주인공에게
어느 날 까마귀들이 형님이 되어달라고 찾아온다는 이야기랍니다.
까마귀들과 함께 하늘을 훨훨 날고 숯검댕이를 얼굴에 묻혀보기도 하면서 신나게 놀았지요.
하지만 어느덧 집에 가고 싶어졌지요~
헤어짐을 슬퍼하는 주인공에게 석달하고도 열흘 씻지 않으면 까마귀 동생들이 찾아오겠다고 약속하는 이야기지요!
이야기가 끝이 난 후에는
'까마귀' 머리띠를 하고 신나는 까마귀 흉내를 내보기도 하였지요^^
초록어린이집 친구들의 해맑은 웃음이 꿈꾸는 글나라에 울려 퍼졌던 즐거운 시간들이었어요!
도서관 견학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