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꿈꾸는 글나라 친구들!
오늘은 책을 열심히 읽었던 청년 라코스트의 행운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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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의 행운
청년 라코스트는 홀어머니와 어렵게 살았지만 학문에 뜻을 두고 있었다.
그는 운좋게 로마 바티칸 시의 도서관에 취직하게 되었다.
책을 좋아하는 그로서는 대단히 만족스런 직업이었다.
출근 첫날, 그는 대기실에서 도서관 담당 신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 그곳에도 많은 책이 있어서 책을 하나 골라읽기 시작했다.
먼지 범벅인 그 책은 페블리에라는 사람이 쓴 동물학 서적이었다.
동물학에 관심이 있던 터라 라코스트는 금새 책에 빠져들었다.
그는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혼잣말을 주절댔다.
어찌나 깊이 빠졌는지 왜 그곳에 왔는지조차 잊고 있었다.
약속한 신부가 늦게 오는 바람에 그는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어, 이게 뭐지?"
맨 끝장을 넘기려던 그는 멈칫했다. 누군가 써놓은 붉은 글씨가 눈에 들어왔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와 인연을 맺은 당신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메모 끝에는 다음과 같은 추신이 달려 있었다.
"로마 법원에 가서 보관 서류를 찾아가십시오."
호기심이 발동한 그는 법원에 가서 직원으로부터 이상한 서류를 한 장 받았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었다.
"내 책을 처음으로 읽어주신 당신께 나의 전 재산을 드립니다. 나는 평생토록 동물학을 연구하여 책을 냈는데,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아 다 파기하고 한권만 도서관에 기증했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내 책을 끝까지 읽어주셨으니 감사의 뜻으로 나의 전 재산을 드리려 합니다. 내가 지시하는 대로 법적 수속을 밟으십시오."
그는 대기실에서 읽은 한 권의 책 때문에 졸지에 부자가 되었다.
그 뒤로 그는 생활비 걱정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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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이 인생을 바꾸게 한 정말 놀랍고도 감동적인 이야기지요?
여러분에게도 마법과 같은 기적이 일어날지도 몰라요~^^
※ 참고 : "이야기 속에 담긴 긍정의 한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