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8일 (월) 오전 10시 자원봉사자 월례회를 봄산책으로 꾸며 봤습니다.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글나라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삼랑진- 토끼와 옹달샘' 을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일찍 져서 눈꽃을 흩날리진 못했지만 따뜻한 봄 햇살에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취나물, 두릅,버섯을 고이 고이 뜯어 맛나게 삶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너무 달콤했습니다.
점심으로 근처 식당에가서 삼겹살파티를 열었습니다.
공기 좋은 곳에서 아름다운 분들과 함께 하는 식사여서 그런지 산해진미 그 자체였습니다.
맛난 점심을 먹고 토끼와 옹달샘으로 돌아와서 삼삼오오 쑥을 켔는데 그 모습을 보노라니 마치 어린 소녀들 같았습니다.
처음으로 쑥을 케신 선생님도 계시고 능수능란하게 초고수의 모습을 보이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길을 걷노라니 마치 자연과 친구가 된듯 기분이 가벼워졌습니다.
다시금 이 곳을 찾아 주신다면 더한 감동과 추억이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따뜻한 봄햇살에 마음 맞는 벗들과 함께한 자리가 오래 오래 기억이 날것 같습니다.
글나라 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