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설날이 지나고 모두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아직 방학이라 실감하지 못하겠지만, 어른들은 3~4일간의 연휴를 끝내고 직장으로, 가정으로 돌아가 자신의 일을 시작했거나, 준비하고 있을겁니다.
여러분은 설날 연휴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가족, 친척들을 만나고,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었겠지요? 해가 바뀔수록 명절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번 설은 유난히 추워서 더 기억에 남을것 같네요.
어른들께 새해 인사를 드리고, 세배를 하고, 찾아뵙느라 바쁘게 지낸 친구도 있을테고,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친구들도 있겠지요. 혹시, 올해 1월 1일 아침에 세운 계획들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 설날을 전후해서 또 한번 각오를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스개소리지만, 작심삼일도 삼일마다 한번씩 하면 1년 내내 지킬 수 있다하더군요.
올해는 여러분 모두 흑룡의 기운을 받아 활기차고 즐겁게 지내길 바랍니다. 더불어 여러분이 새해에 받은 그 福, 소중히 간직하여 1년 내내 누리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