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여러 가지 결심을 하는데, 독서계획 역시 그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면 좋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막상 꾸준한 독서를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가장 큰 이유는 '책'을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존재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책이 좋아 책을 읽는 사람들은 '책'을 어렵게 여기지 않습니다. 우리가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아무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책도 그렇게 가까운 존재가 되어야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이 없는 곳에서 책을 찾아 읽기란 어려운 일이지요. 제일 먼저 책이 있는 곳을 찾으세요. 여러분의 방이나 거실이 될 수도 있고, 친구네 집이 될 수도 있고, 도서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은 책을 고르는 일이지요. 책을 고르기 힘들다면, 추천도서 목록을 참고할 수도 있고,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요.
책을 골랐다면,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책을 펼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런 것에까지 용기가 필요하다니 우습지요? 하지만, 자투리 시간에 책을 꺼내 읽는 것 자체를 너무 힘들어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답니다.
자, 이 모든 것을 혼자 하기 어렵다면? 알기는 알지만 실천하기 힘들다면? 책을 읽은 후 느낌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면? 그럴 때 꿈꾸는 글나라 도서관의 '독서클럽'에서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요? 매주 한 번, 책을 정해 같이 읽고 독서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독서클럽'이 여러분을 향해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무 것도 필요하지 않아요. 도서관에 와서 독서클럽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책이 있는 도서관에서, 선생님의 추천과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함께 읽는 친구들이 있는 곳에서 책읽기를 시작해보세요. 여러분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멋진 책 속 세상을 여행하게 될 겁니다.
꿈꾸는 글나라 독서클럽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으로 문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