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독서아카데미를 해 보자고는 했는데..
첫 회기부터 꼬인다 싶었다
그러나 그 꼬임에 싱긋 웃음이 나온다
그래 무엇이든 꼬인듯 이어지는 것이 삶의 묘미임을 세삼 느껴졌던 하루였다
부산진역사에 "책을 그리다展"을 한다는 것 조차도 몰랐었는데
또 이렇게 엮이며 섞이며 사람을 알아가고
책을 알아가는 순간이 되었다
어떠한 수다들이 다시금 이어질지
첫 회기에 함께 한 여러분~~~
넘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격주 수요일이 되어 만날 그날까지 행복하시구요
프로그램 그대로의 진행이 되지 않아도
우리는 굴하지 않고
즐거움을 찾아, 책을 찾아, 수다를 찾아 행진입니다~~~